아끼는 가방, 여름에는 조금 들기 더워 보일 수 있으나
가을부터 아주 찰떡인
에르베 호보백 카키
우선 가방 모습부터 보자. 쉐입이며 컬러며 아주 군더더기 없다!
브랜드 로고도 깔끔하고 작게 적혀있다.
다소 심심할 수 있는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,
U 모양으로 한번 덧대어 스티치가 들어간 게 아주 깔끔하다
박스에 아주 고이 담겨서 온다.
보관할 때도 이 박스에 담아놓으면
걱정 없이 보관 가능!
각이 생명이라 생각해서
종이를 넣어서 보관해주고 있다.
입구 연결고리는 자석으로 되어있다.
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.
부자재가 아주 인상적이다.
약간 무광 느낌 나는 유광이라서
스크래치도 거의 안 생기고
고급짐이 묻어난다.
내부 지퍼
뭘 많이 넣을 수는 없는 구조이지만,
정말 중요한 것은 넣어서 지퍼로 잠글 수 있다.
내부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모습이다.
천 파우치도 같이 들어있다.
이 가방의 불편점이 입구를 닫을 수 없는 구조라, 가방 속이 훤히 보인다.
대중교통 탈 때는 사실 조금 신경 쓰인다.
그래서 이 파우치를 안에 넣고
파우치 안에 내용물을 넣어서 들고 다니고 있다.
가방 핸들은 길이를 조절 가능하다.
총 7개의 구멍으로 되어있고,
어깨에 메고 다니려고 나는 네 번째쯤에 고정시켜놓았다.
짧게 만들어서 손에 핸드백처럼 들고 다녀도 이쁜 가방이다.
사용감이 있는 가방이라 약간의 생활 주름들이 있다.
가방 가죽이 광택이 약간 있는 소재라서,
손잡이 쪽은 약간의 주름들이 사용하다 보면 생길 수 있다.
결론은
너무 이쁘다. 정말
유행 거의 안 탄다.
이런 군더더기 없는 가방 막상 찾을라 하면 없다.
컬러감도 이런 컬러 정말 찾기 쉽지 않다.
코디 무난하게 할 수 있다.
대신에 가방 입구가 너무 열려있어서
조금 아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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